04-화분
고이 모신 화분에
화창한 날씨면 눈물을 주었고
바람 부는 날이면 기억을 들려주었다
바램이 있다면
그대 모난 일을 할 수 있을까
그대 눈물없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네
그래 화창한 날이면 기도를 했어야 했다
나 이제 그대를 양지바른 곳으로 모시니
부디 비오는 날 빗물을 머금고 살아가며
바램은 바람따라 기억과 함께 보내시길
기도합니다
고이 모신 화분에
화창한 날씨면 눈물을 주었고
바람 부는 날이면 기억을 들려주었다
바램이 있다면
그대 모난 일을 할 수 있을까
그대 눈물없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네
그래 화창한 날이면 기도를 했어야 했다
나 이제 그대를 양지바른 곳으로 모시니
부디 비오는 날 빗물을 머금고 살아가며
바램은 바람따라 기억과 함께 보내시길
기도합니다